(주)인텍(대표 김응순 www.intecinc.co.kr)은 지난 1995년 문우시스템으로 출발해 2000년 회사명을 바꾸면서 'Multi Layer Coating System' 등의 광학분야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지난 10여 년 동안 오직 신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광학 박막 관련 원천기술을 획득하는데 성공한 이 회사는 국내외 유수의 안경, 광학 회사들로부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됐다. 특히 (주)인텍은 전자빔과 이온빔을 비롯해 OMS(Optical Moniter System) 등 수많은 장비의 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국내 광학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수출비중이 100%에 가까운 (주)인텍은 최근 환율 하락으로 여타 수출주도형 업체들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김응순 대표의 자신감은 흔들림이 없다. 회사가 이미 첨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췄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지속적으로 R&D 투자에 관심을 기울인 덕에 신기술 개발능력 면에서 세계의 어떤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지난달 (주)인텍이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행사에 참여했던 국내 광학관련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사실이 김대표에게 더욱 힘을 실어줬다. 이 때 선보인 것이 바로 고화질과 고정밀, 저왜곡을 표방하는 500~800만 화소급 'IR-Cut Filter'를 양산할 수 있는 완전자동 시스템이다. 김 대표는 "무한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8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며 "IR-Cut Filter 양산 기술은 향후 세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해줄 회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일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외에도 (주)인텍이 선보인 OMS와 새로운 개념의 플라즈마 소스, New Electron Beam, 전자 빔 소스 등과 관련된 신기술은 행사 참여 업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주)인텍은 세계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즈마 소스 분야에 더욱 주력해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요 수출국가인 미국과 일본, 중국만이 아니라 제 3세계 국가들에 대한 수출을 늘려 수출정책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R&D 활동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광학산업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마켓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