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추천!] LG생명과학‥ '팩티브' 수출 등 성장잠재력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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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은 2002년 LG화학에서 분리된 전문 제약업체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신약으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 업체다.
해외시장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FDA로부터 승인된 신약 '팩티브'의 판권은 미 오시언트 제약에 이전돼 있는 상태로,출시 6개월 만에 월간 단위로 5만6000건의 처방을 올리는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LG생명과학은 '팩티브' 이외에도 여러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제약업체와 차별화되고 있다.
B형 간염치료제(2004년 아나디스사에 판권 매각),B형 간염 백신의 중국 수출 계약(2005년) 등 계속되고 있는 해외 진출 소식은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현재 이 회사는 인간성장호르몬,인터페론 등 바이오 의약품(인체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 자체를 상품화한 의약품)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생명과학에 대해 4만6000원을 적정가 수준으로 판단,'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적정가격은 기술료 유입이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5년 추정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로는 80배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지만,신제품의 이익 기여가 궤도에 오르는 2009년의 EPS(주당순이익)를 현재가치로 환산해 적용할 경우 PER는 14.5배에 해당한다.
2009년 이후에 25%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 실적 기준으로 높아보이는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연구개발 중인 품목들 또한 혈전 용해제,치매치료제,당뇨치료제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돼 있어 2008년 이후 순현금수익은 4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상연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