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인터넷 진출은 부당 .. 하나로텔등 공동건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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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두루넷 온세통신 등 4개 후발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은 25일 전국망 제공업자인 파워콤의 소매업 진출이 부당하다며 정보통신부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KT 등 8개 기간통신사업자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별정통신사업자 등 100개 이상의 사업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포화시장에 전국망 제공자인 파워콤이 진출할 경우 파워콤 망 의존도가 높은 후발사업자들이 공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파워콤이 시장에 진입하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사가 경쟁적으로 별도의 자가망을 구축해야 하는 등 대규모 중복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