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제품이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가 최고의 브랜드에 주는 '브라보 어워드'를 나란히 수상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5일 각각 모니터 분야와 비디오제품 부문에서 베스트바이의 '브라보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베스트바이의 '브라보 어워드'는 제품 품질 및 안정성,재정관리 능력,공급관리 능력 등을 평가해 최고 제품에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5년 연속 이 상을 받아 베스트바이에 IT(정보기술)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 중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LG전자는 비디오제품 분야에서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LG전자는 현재 베스트바이에 DVD 플레이어,DVD+VTR 콤비,DVD 레코더,DVD레코더 콤비,셋톱박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비디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