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케미칼, '표면경화제' 주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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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은 자체 개발한 표면경화제가 비산먼지 발생을 방지하는 데에 효과가 뛰어나 철도공사와 제철소,화력발전소 등 석탄을 사용하는 업체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표면경화제는 석탄이나 각종 공사 현장의 야적물 위에 뿌리면 투명한 막을 형성,비산먼지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해 주는 제품이다.
표면막이 찢어져도 표면경화제와 미세먼지가 서로 엉겨 붙어 지름 3∼5mm 크기의 알갱이로 변하기 때문에 먼지가 더 이상 날리지 않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철도공사만 연간 35만ℓ를 구매하며 포스코 삼천포화력발전소 영흥화력발전소 등도 구매물량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표면경화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2001년 21억7000만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80억여원으로 늘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