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부품 'O-ring' 국산화 성공 독자기술 'Only-one' 자신감 플로엘텍(대표 김희찬)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고 기술력 부재에 당면해 있던 LCD, Semicon 장비의 진공을 유지시켜 주는 부품을 국산화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다. 실제로 이곳은 시장가치가 수십조원에 달하는 LCD 및 반도체분야에서 진공과 관련된 부품인 O-ring에 대한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해 더욱 각광받고 있다. 현재 플로엘텍에서 생산되고 있는 O-ring(gasket)은 'SUFLON'이라는 제품명을 가지고 LCD, Semicon. Robot, 석유화학, 자동차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R&D를 통한 신기술 보유 ? 개발을 통해 자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안동대와도 산학 협력체를 구성하여 기술개발 ? 공유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Fkm(불소), Ffkm(과불화불소)라는 성분의 Elastomer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몇 안되는 전문기업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꾀하기에 용이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전문지식을 통해 자동차, Robot, 가전전자 분야로 확대해갈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김 대표는 "LG전자와의 유기EL사업에 O-ring을 납품하기 위해 협의 중이며 현재 진행중인 KT와의 홈 네트워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향후 Robot분야와 함께 자동차 가전전자 분야로의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등록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이곳은 연매출 200억을 목표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