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우증권은 중국 보산철강의 내수가격 동결화 등으로 철강가격 급락은 저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기인 대우 연구원은 중국 보산철강의 3분기 내수 가격 동결이 각국의 내수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산 2분기 열연코일 수입가격도 동결됨에 따라 국가간 수출입 오퍼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뉴스가 구매심리 악화 등 심리적인 불안감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 동아시아 철강 시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다만 재고 조정 과정이 필요해 2분기 가격 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철강경기의 연착륙 여부는 중국 효과를 대체할 세계경기 회복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성수기를 앞둔 8월이 1차 변곡점이 될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