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KT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26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공정위가 KT에 대해 11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함에 따라 실적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등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 이미 높은 수준인 규제 리스크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무선통신 업종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가 이미 수차례 진행돼 왔다는 점에서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덜할 것으로 전망. 또 지난 3월부터 주가가 이미 하락한 바 있으며 여전히 가치주로 평가된다고 지적하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