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독일문화원은 이달 30일부터 6월30일까지 '세계의 언어-축구'전을 서울올림픽기념관 전시실에서 연다. 2006년 독일월드컵 예술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마틴 파,압바스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매그넘 포토스 사진작가들의 작품 50점이 선보인다. 전통 의상을 입고 축구를 즐기는 이슬람 여성들,마릴린 먼로가 시구하는 장면,해변에서 축구공을 머리에 베고 선탠을 즐기는 할아버지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이 출품됐다. 월요일 휴관. (02)410-1051~7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