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넷&필름페스티벌(SeNef·세네프)은 7월1일부터 9월8일까지 단편영화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 DMB 페스티벌'을 연다. 세네프는 지난 2003년부터 SK텔레콤의 휴대전화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을 통해 모바일영화제를 개최해 왔으나 DMB영화제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영화제는 국제 경쟁부문인 '모바일 익스프레스'와 초청전·테마기획전으로 이뤄지는 비경쟁부문 '퍼스펙티브'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든 상영작은 TU미디어의 자체 채널 '채널 블루'와 휴대폰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주최측은 출품작을 오는 6월3일까지 접수한다. 장르에 상관 없이 러닝타임 20분 이하의 단편영화가 대상이다. TU미디어는 개막에 앞서 6월 중 세네프 온라인 상영작과 베스트 컬렉션 등 160여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다음달부터 세네프 홈페이지(www.senef.net)에서 '모바일 & DMB 페스티벌' '퍼스펙티브' 초청작의 예고편을 볼 수 있다. 필름으로 상영되는 세네프 오프라인 영화제는 9월1∼8일 단성사 3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02)518-4332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