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BNP파리바증권은 KT에 대해 과징금 부과에 따른 일회적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으며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시장상회에 목표가 5만원을 유지. 부과된 과징금은 올해 추정 경상이익의 6.8%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하고 조만간 실적 전망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회사측이 과징금 부과에 관계없이 배당 수준을 유지할 방침임을 언급한 바 있다고 소개하며 배당에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한편 시장이 파워콤의 소매시장 진출 등으로 하반기 경쟁 심화를 우려하고 있으나 주도적인 시장 지위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