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회사들이 참여해 설립한 개인신용정보회사(CB)인 KCB는 교보생명 대한생명 비자인터내셔널 등 3개사를 추가로 주주사로 영입,10억원씩의 출자를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로써 KCB의 자본금은 종전 47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증가했고,주주사는 19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김용덕 KCB 사장은 "주주사를 추가로 모집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이 다져졌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월 예비인가를 받은 KCB는 현재 본인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오는 10월부터 개인 신용정보제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