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상거래표준협회가 유통 공급자 간 협력 체제가 우수한 업체에 주는 '상거래 상호 협력상'을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와 공동으로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8년 만들어진 이 상은 미 상거래 표준협회가 표준 프로세스 및 시스템 적용을 통해 유통·공급자 간 상호 협력체제를 달성한 업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전자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처음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삼성SDS가 구축한 '상호 공급 기획 예측프로그램'을 통해 거래선인 베스트바이에 대한 물품납기 5% 단축,유통재고 15%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