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옹 푸르덴셜운용 사장 "위안화 절상 연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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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안 옹 푸르덴셜자산운용 사장은 26일 "중국 정부가 올해 말까지는 위안화를 평가절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옹 사장은 "중국 은행들이 부실채권 문제 등으로 위안화 절상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며 "위안화 가치가 높아지게 되면 제조업 경쟁력이 떨어져 고용도 늘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옹 사장은 이어 "설령 중국 정부가 10% 정도 위안화 가치를 높인다 해도 원화는 최근 이미 15% 절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원화에는 별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