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홈인테리어 유통업체인 비앤큐(B&Q)가 다음달 국내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 비앤큐코리아는 다음달 2일 개장하는 롯데마트 서울 구로점 지하 1층에 2500평 규모의 홈인테리어 종합매장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비앤큐는 매장에서 부엌가구 벽지 페인트 바닥재 욕조 조명 철물 타일 등 각종 인테리어 및 건자재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곳에 제품을 공급할 업체들은 에넥스 LG화학 KCC 삼화페인트 대동벽지 DID 등이다. 비앤큐는 이 같은 종합인테리어자재 할인매장을 2010년까지 15~2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비앤큐는 영국의 건자재 가구 전자 등을 유통하는 킹피셔그룹의 자회사로 전세계 10개국에서 6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