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7일 부동산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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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7일 국회에서 정세균 원내대표와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어 부동산 양도세율의 조정방안 등 경제분야 현안과 6월 임시국회 처리법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1가구 2주택자를 대상으로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과세함에 따라 늘어나는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양도세율을 낮추는 등의 세부대책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7월부터 경유값이 인상됨에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유류세율을 조정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당정은 정부가 올 하반기 종합투자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민간투자유치사업(BTL)의 집행규모가 1조원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