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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공부시간 '초등생 절반'..한국인의 24시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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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A씨는 평일 아침 6시53분에 일어나 세수하고 7시44분에 밥상앞에 앉는다. 아침밥을 먹는데는 2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 시간 이상 걸려 직장에 도착한 그는 순수하게 6시간49분을 일하는데 쓴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아이돌보기 등 가사를 돕는데 36분을 쓰고 1시간58분 정도 TV를 본다. 컴퓨터는 36분정도 이용한다. 밤 11시38분에 잠자리에 들어 하루를 마감한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04년 생활시간 조사결과'에 나타난 20세 이상 성인남자가 평균적으로 보내는 하루 일과다. 통계청은 전국 1만2651가구에 거주하고 있는 3만16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근로시간 줄고 여가시간 늘어 지난해 10세 이상 국민들은 하루 평균 잠자고 식사하는데 10시간34분, 일하고 공부하고 이동하는 시간에 8시간13분, 여가활동에 5시간13분을 사용했다. 이 중 일하고 공부하고 이동하는 등 의무적인 활동에 쓰고 있는 시간 8시간13분은 1999년 첫 조사때(8시간42분)에 비해 29분 줄어든 것이다. 반면 여가시간은 5년전보다 12분 늘었다. 컴퓨터 이용은 5년전 8분에서 28분으로 20분이나 증가했다. 취미활동은 12분 늘었으나 TV 시청시간은 2시간6분으로 17분 줄었다. 이같은 변화는 전반적인 '웰빙' 바람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학생 갈수록 공부 안해 대학생이 하루에 학습과 통학에 쓰는 시간은 5시간37분.이 중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은 3시간14분에 불과했다. 5년전보다 1시간14분이나 줄어들었다. 고등학생(8시간52분) 중학생(7시간19분)보다 적은 것은 물론 초등학생(6시간14분)의 절반에 그쳤다. ○남자들 아직도 집안일 안도와 20세 이상 남자들이 가사노동에 쓰는 시간은 하루 24시간중 31분에 불과했다. 5년전 29분에서 겨우 2분 증가했다. 반면 20세 이상 여자들의 가사노동시간은 3시간39분으로 하루중 15% 가량을 가사에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5년전보다는 19분 줄었지만 남성에 비해서는 7배나 많은 시간이다. 비맞벌이가구의 주부는 6시간25분을 가사노동에 쓴다고 응답한 반면 맞벌이가구의 주부는 3시간28분을 쓴다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 맞벌이와 비맞벌이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었다. 맞벌이가구의 남편이 가사노동에 쓰는 시간은 32분으로 비맞벌이가구 남편의 31분보다 1분 많을 뿐이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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