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200 신규 편입종목을 매수하고 선물을 매도헤지하는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추천됐다. 27일 우리투자증권 황재훈 연구원은 매년 6월 KOSPI200 지수 변경시 대상 종목에 나타나는 일관적 패턴을 이용한 전략이 유용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1년이후 정기 변경기간 동안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거래소가 발표하는 시점부터 6월 동시 만기일까지 절정에 달했다고 상기시키고 다음주 초반 정기 변경 발표를 앞두고 있어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황 연권은 "우선 편입종목 포트폴리오 매수와 KOSPI200 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롱/숏 전략이 유용하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편입 종목 포트폴리오 구성시 상위 종목으로 집중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신규 편입종목중 상위 100위안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시 지수대비 상대 수익률이 평균 11%였다고 설명했다.현물매수-선물매도 전략은 최소 10% 이상의 수익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