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계 펀드인 캐피탈 월드 리미티드는 27일 효성[004800] 주식 326만7천583주(10.47%)를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캐피탈 월드는 효성생활산업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 1998년 이 회사와 효성이 합병하면서 효성 주식 211만주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1999년에는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61만9천544주를 사들였고 2000년부터는 주식 배당까지 받아 지분이 더욱 불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