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29일) '소울메이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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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KBS1 오후 11시30분)=젊은 영화음악가 딘 카터는 1940년대 배경의 영화 음악을 만들던 어느날 갑자기 해고를 당한다.
설상가상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된 딘은 음악을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딘은 새로운 일을 찾아 양로원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딘은 애나라는 착하고 다정한 간호사와 색소폰 연주자인 윌리엄스를 만난다.
윌리엄스는 전설적인 색소폰 연주자로 명성을 날리던 사람.딘은 그의 실체를 알게 된 뒤 부쩍 윌리엄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부모님 전상서(KBS2 오후 7시55분)=성미를 따뜻하게 다독이는 안교감도,성미가 속상한 게 더 속상해 괜히 투닥거리는 옥화도 딸자식이 안타깝기는 마찬가지다.
위로차 가족들이 다 같이 한 방에 모인 가운데 며느리의 청에 안교감의 애창곡이 나온다.
새벽같이 강변에 나가 있던 성미는 옥화의 사랑과 인생 얘기를 들으며 한결 위로를 받는다.
그날 오후 안교감은 느닷없이 아리와 지환에게 점심을 먹고 바로 처가로 옮기라고 얘기한다.
□은행나무 침대(SBS 밤 1시5분)=석판화가이자 대학강사인 수현과 외과의사인 선영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수현의 일상은 안정돼 보이고 평범하지만 우연히 노천시장에서 은행나무 침대를 사면서 혼란에 빠져든다.
그에게는 자신도 알지 못한 전생의 사랑이 존재한 것이다.
그는 전생의 미단 공주와의 기억을 찾아 헤매고 과거로부터 미단을 쫓는 황장군의 위협을 받게 된다.
현세의 연인 선영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들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강행한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10·26 궁정동 사람들(MBC 오후 11시30분)=10·26 사건과 관련된 논의에서 배제됐던 30여명의 궁정동 요원,이들의 시각에서 10·26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밝힌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는 현장에서 즉사한 6인,그리고 김재규와 함께 형장에 오른 5인 외에 30여명의 궁정동 요원들이 있었다.
이들은 근접 거리에서 사건을 경험했고 현재까지 생존해 있다.
이들을 통해 10·26 사건의 역사적인 의미를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