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마지막 분양 노려볼까.. 내달부터 873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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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연말까지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총 87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동탄신도시의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포스코건설과 경기지방공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롯데건설 우미건설 대우건설 등이 동탄신도시에서 마지막 물량인 873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여기에는 임대아파트 1638가구도 포함돼 있다.
이번 분양물량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만 5곳에 달하는데다 정부가 최근 동탄신도시를 유비쿼터스 시범도시로 개발키로 해 관심을 끌 예정이다.
업체별로는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10일께 30~58평형 1226가구를 선보인다.
경기지방공사도 다음달 24,32평형으로 구성된 1289가구를 분양한다.
새 브랜드인 '자연&'(자연앤)을 처음 적용하는 단지다.
분양가는 민간아파트보다 다소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이어 롯데건설은 7월 중 3-3블록에서 전용면적 25.7평 이상으로만 구성된 '롯데캐슬' 1222가구를 선보인다.
또 우미건설과 제일종합건설은 8월 중 1317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경부고속도로와 가장 가까운 단지다.
지난 3월 이후 사업승인을 신청해 원가연동제(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2개 단지도 두 곳 선보인다.
대우건설과 신부국건업은 하반기 중 각각 978가구, 439가구의 원가연동제 적용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면 분양가가 다른 단지보다 평당 50만~100만원 저렴해질 전망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