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가스공사 신임사장은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장선임 불가를 결정한 뒤 다시 재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신임 사장은 8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에 대해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벌인 결과 적임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다음달 1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가스공사의 대주주인 정부가 사장선임 불가를 결정하고 재공모 일정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한편, 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유창무 전 중소기업청장, 유인학 전 국회의원, 이규선 현 가스공사 부사장 등 3명을 최종 추천한 바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