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가 장애인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보험은 말그대로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친구'다. 이런 면에서 보험회사들은 더욱 더 주변의 이웃들을 돌보고 사랑을 나눌 줄 알아야 한다. 실제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 한 보험회사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휴대폰 사고접수 시스템을 오픈해서 청각 또는 언어 장애인이 주변의 도움 없이도 자신의 휴대폰을 활용해 사고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의 시각장애인 사랑은 지난 95년부터 이어져 왔다. 95년부터 시각장애인 안내견 분양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9마리를 분양했으며 현재 54마리의 안내견이 시각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있다. 또 삼성화재는 임직원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하는 '극기 체험을 통한 장애극복 프로그램'을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정상인들도 오르기 힘들다는 전국의 유명산을 시각장애인과 13차례나 올랐다. 이런 노력은 지난 96년4월 도봉산 등반행사를 시작으로 한라에서 백두를 거쳐 지난해 10월에는 금강에 까지 이르러 백두대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인식부족과 편견을 없애는 캠페인과 미디어 홍보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3일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대중교통 탑승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견을 환영합니다'이란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보험회사.앞으로도 더 많은 보험회사의 이웃돌보기 활동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