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이익환수제 시행 … 서울ㆍ수도권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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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익 환수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시세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부동산114의 시세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2% 올라 전 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54%)와 강남구(0.33%)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구로구(0.28%) 용산구(0.23%) 서초구(0.22%) 양천구(0.1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성북구(-0.07%) 중랑구(-0.07%)는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전 주(0.5%)보다 다소 높은 0.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0.81%)과 평촌(0.52%)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일산(0.36%) 산본(0.1%) 중동(0.03%) 등도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지난주 평균 0.19% 상승,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용인 지역은 평균 0.94%나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여주군(0.51%)과 의왕시(0.48%)가 뒤를 이었다.
남양주시(-0.16%) 부천시(-0.03%) 등은 하락세였다.
전세 시장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안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은 0.01% 오르는 데 그쳤고 특히 동대문구(-0.19%) 서대문구(-0.08%) 강남구(-0.07%) 강서구(-0.06%) 강북구(-0.05%)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 전세가격은 지난주 평균 0.14% 상승한 가운데 평촌(0.32%) 산본(0.22%) 일산(0.16%) 등이 상승세였다.
수도권 전세값은 0.09% 오르는 데 그쳤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