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낙원동에 새로 들어서는 갤러리인 '아카(AKA) 서울'(대표 류석우 미술시대 대표)이 다음달 1일부터 개관전을 갖는다. 'AKA 서울'은 뉴욕 소호에 다음 달 6일 오픈하는 'AKA 뉴욕'과 연계해 인사동에 새로 문을 여는 전시공간이다. 개관 기념전으로 40평 규모인 'AKA 서울'은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70평 규모인 'AKA 뉴욕'은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작 전의 밑그림인 '컨셉트 드로잉' 작품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AKA 서울' 개관전은 '한국미술,조형과 모델'을 주제로 1부 '이미지와 모티브'부터 5부 '오늘의 시각'까지 약 두 달 간 5차례에 걸쳐 작가 50여명의 작품들을 내놓는다. 김봉태 오수환 이왈종 이두식 한운성 오용길 김태호 이열 이석주 정현숙 지석철 주태석 황주리 김찬일 전준엽씨 등이 참여한다. 7월23일까지.(02)739-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