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농수산쇼핑 평가익 62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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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업체인 하림이 출자회사인 농수산쇼핑의 실적 호조 덕을 톡톡히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양증권은 29일 "하림이 올해 닭고기값 인상 효과뿐 아니라 농수산쇼핑의 지분법 평가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림은 농수산쇼핑의 지분 19.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농수산쇼핑의 실적 호조로 인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 규모가 각각 310억원,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따라서 하림이 얻을 지분법 평가이익 규모는 올해 62억원,내년 67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닭고기값 상승과 사료비 부담 축소로 실적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림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511억원,영업이익은 119.4% 증가한 283억원으로 추정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