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명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보호작업반(WPISP) 정기회의에서 임기 2년의 부의장에 선출됐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가 전자서명과 스팸퇴치 정책 등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점과 OECD 관심사인 정보보호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감안됐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OECD 정보경제작업반에서 정석균 정통부 서기관이 지난해 6월부터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고,이번에 OECD 정보보호작업반에서도 의장단을 배출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IT 코리아'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