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제10회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21명에게 훈?포장,41명에게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136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신어장을 개척하고 감천항 원양 어선 전용부두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윤명길 ㈜동남 대표이사와 한국해운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윤재 흥아해운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은탑산업훈장은 러시아 선박대리점 및 수리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선 김성태 동일조선공업 대표이사가 받는다.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과 병무청이 대통령 표창을,수산물 냉동 창고업체인 장재수 홍림수산 대표이사와 장영수 부경대 교수 부자가 나란히 장관상을 받는다. 한편 해양부는 바다의 날을 기념,'바다 헌장'을 만들어 배포했다. 이 헌장에는 한국이 선진 해양국가를 지향한다는 기본 철학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