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대우정밀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30일 동원 서성문 연구원은 대우정밀에 대해 지난해 3분기부터 지속된 실적 부진세가 지난 1분기에도 재현됐다면서 이는 원재료 가격 인상과 환율 하락, GM대우의 내수부진 지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DC모터 하도급 생산업체인 한국기전과 성우산업을 작년 5월에 자회사로 인수하면서 납품 단가를 인상해줘 원가율이 상승한 점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1.7%에 그쳤다고 분석.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6개월 목표가는 2만3,0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