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0일 삼테크 탐방자료에서 IT부품 유통업체라는 시장의 낮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영업이 단순한 유통보다는 기술영업 중심으로 안정적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고 반도체/LCD 제품이 공급부족과 공급과잉을 반복하며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인 핵심부품 소싱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EPS 1,400원) 주가는 PER 2.7배, PBR 0.6배 수준으로 낮은 영업이익률을 고려해도 심하게 저평가돼 있으며 반도체/LCD 경기관련 수혜주라는 점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