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엔씨소프트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30일 메리츠 성종화 연구원은 길드워가 미국 및 유럽시장, 국내시장에서 모두 유료화 초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공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니지1과 리니지2가 성숙기에 도달함에 따라 향후 점진적인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게임포터과 관련한 대대적인 투자로 올해는 과도기적 손익 악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또 게임포털 및 차기작 아이언의 향방을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이며 따라서 당분간 성장모멘텀 공백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리고 목표가도 9만4,000원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