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3분기부터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JP모건은 '세계 경제동향' 자료에서 1부닉 3.4% 성장했던 세계 GDP 성장률이 2분기에 2.9%로 내려올 만큼 분명한 소프트패치(=일시 침체)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세계 소비지표들이 기대치에 부응 혹은 그 이상으로 나타나 3분기부터 세계 GDP 성장률이 3.4%로 복귀되면서 안정과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소비자들이 견조한 노동수입 영향으로 추세적 소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 미국 수익률곡선(yield curve)모양새가 경기 둔화를 시사하고 있다는 우려감이 존재하나 비지니스 사이클상 끝물이 아닌 중반부에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의 경우 3분기 GDP 성장률이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점치나 하강 위험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반면 일본 경제는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성장률 2%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