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동부화재 목표가를 올렸다. 30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동부화재 4분기 수정순익이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나 준비금적립을 제외할 경우 8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손해율이 우려와 달리 안정된데다 장기 보험의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어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 실적 개선으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 요인을 감안해 목표가를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리고 손해보험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향후 3년간 평균 ROE가 1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