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재단, CDM 인증기관으로 국내 첫 지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품질재단이 국내 민간기관으로는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기구(UNFCCC)로부터 청정개발체제(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에 대한 타당성 검사와 인증을 해줄 수 있는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품질재단은 에너지산업,화학산업 등 12개 분야의 청정개발체제 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청정개발체제란 교토의정서의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제도 중 하나로 선진국은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고 개발도상국은 그 대신 재정적 지원을 얻는 방식이다.
특히 청정개발체제 사업 주체들은 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미리 프로젝트 계획서를 작성해 인증기관에서 타당성을 평가받은 후 UN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현재 한국품질재단을 비롯해 전세계 18개 기관만이 인증기관으로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