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레너드(33ㆍ미국)가 미국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지난 1997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레너드는 30일(한국시간) 끝난 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490만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66타(62ㆍ65ㆍ66ㆍ73)로 데이비드 톰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88만2000달러(약 8억8000만원). '노장' 프레드 펑크(49ㆍ미국)는 합계 8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고 데이비스 러브3세는 합계 8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