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도 자산관리 시대.' 동양종금증권이 30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프로야구 선수를 위한 종합자산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금융회사가 프로 스포츠 선수들과 자산관리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에 따라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에게 알맞은 금융 상품도 개발해주게 된다. 또 이들을 위한 공동 펀드를 조성하고 일부 영업점에 프로야구 선수 전용 VIP룸도 개설할 계획이다. 프로야구선수협회 소속 선수는 현재 약 500명,연봉 규모는 총 350억원에 육박하며 1인당 평균 연봉은 7177만원,1억원 이상 억대 연봉 선수들은 77명에 달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