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97개 중소기업의 POP(생산시점관리), CIM(컴퓨터통합생산), MES(제조실행시스템) 등 생산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85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생산정보화 시스템은 IT(정보기술)를 활용해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생산 공정을 제어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청은 기업별로 컴퓨터와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POP, CIM, MES 시스템 구축비용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393개 중소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업추진여건, 과제적정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197개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중기청은 생산정보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2일 오후 1시30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IT업체 및 관련기관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연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