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주력 제품인 참치 통조림 가격 인상 기대로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원F&B는 30일 1.70% 오른 4만7800원에 마감,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월까지만 해도 6만2000원대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참치 원어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최근 4만원대 중반까지 밀렸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러나 "참치 통조림 가격이 6.3% 정도 인상될 전망"이라며 "이 경우 동원F&B의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돈육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진 햄가격도 15% 정도 인상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동원F&B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