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이 1분기에 노키아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최근 발표한 '2005년 1분기 지역별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유럽과 중동부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등 4개 지역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남혜우기자 sooyeeya@wowtv.co.kr
설날을 앞두고 쌀값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쌀 20㎏ 가격은 6만5000원을 돌파했다.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쌀 20㎏은 6만5302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만3180원보다 22.8% 올랐다. 쌀 20㎏이 6만5000원을 뚫은 건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최초다.산지 쌀 가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5만7257원으로 한 달 전보다 0.7%(378원) 상승했다. 산지 쌀값은 1년 전과 비교하면 22%로 1만원가량 올랐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예상 초과량 중 10만톤을 시장 격리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쌀값이 상승하자 지난달 23일 양곡 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농식품부는 설을 맞아 쌀값 안정을 위해 20㎏당 최대 400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쌀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공매나 대여 방식으로 쌀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주요 수출산업인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좋았지만, 내수 출하가 부진한 가운데 대기업 생산이 늘고 중소기업은 부진한 양극화 경향도 확인됐다.1일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광업제조업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업 생산지수는 10.2% 상승해 통계 집계 이후 최고 수준인 147.8을 기록했다. 전체 제조업 생산이 1.7% 증가하는 데 반도체 부문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를 제외하면 제조업 생산은 오히려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을 정도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위주로 생산이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 제조업생산지수를 보면 대기업생산지수는 118.8로 통계 작성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에 비해서는 3.0% 상승했다. 반면 중소기업생산지수는 98.3으로 전년보다 3.3% 하락했다. 2015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수출 주력 기업은 생산이 늘었지만, 내수에 집중하는 기업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업 부문이나 기업 규모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강진규 기자
반도체와 자동차, 휴대폰 등 주요 제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올해 1월 수출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도 수출 호황이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1일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3.9% 증가한 65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 수출액이 6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28억달러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수입액은 571억1000만달러(+11.7%)로, 무역수지는 87억4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미국의 관세 재인상 위협에도 자동차 수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21.7% 늘어난 60억7000만달러로, 2024년 1월에 이어 역대 1월 중 두 번째다. ‘하이브리드카(HEV)’(+64.7%)가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로 수출 포트폴리오가 재편된 효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반도체는 1월 수출액이 205억4000만달러(+102.7%)에 달했다. 반도체 수출 훈풍이 정보기술(IT) 전 산업으로 확산하는 효과도 컸다. 컴퓨터 수출액이 전년보다 89.2% 증가한 것을 비롯해 무선통신기기(+66.9%), 디스플레이(+26.1%) 등이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컴퓨터 수출은 인공지능(AI) 서버에 들어가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바이오헬스(+18.3%), 조선(+4.0%) 등 비(非)IT 품목까지 고르게 힘을 보태며 15대 주력 품목 중 13개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9대 주요 지역 중 7곳에서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많았다. 중국 수출액이 135억1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6.7% 급증했다. 미국(120억2000만달러, +29.5%), 아세안(121억1000만달러, +40.7%),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