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철강 업종에 대해 기술적 반등시 비중축소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31일 대우 양기인 연구원은 철강가격과 이익모멘텀 등이 둔화기에 진입하는 등 지금은 철강경기 위축의 초기 국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미국의 열연코일과 냉연코일 가격이 각각 20달러씩 추가 하락하는 등 국제 철강 시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 국내외 철강사들의 판매가격 인하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 전략은 여전히 보수적일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고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때 비중을 축소하는 매매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업종 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