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미국의 對 중국 의류 세이프가드 발동이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수출 업체들에게 수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은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며 국내 업체들에게는 가격 하락압력 해소라는 점 등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 다만 상장 수출업체들이 대부분 생산 기지를 해외에 두고 있어 업체별로 영향이 차별화될 전망이며 결론적으로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는 영원무역한세실업, 신성통상 등 동남아 및 중남미를 생산기지로 OEM 수출을 하는 업체들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