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14라인 가동에 대해 수요 시장 확장에 대한 선도적 대응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상존하고 있으나 삼성전자의 NAND 플래시메모리 공급 능력보다는 수요 시장에서의 요구가 고용량 제품군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요 시장 확장에 대한 선도적 대응으로 성장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14라인 가동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생산공정 개선작업은 1~2개월 앞당겨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3분기 중반 이후 원가 개선요인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메모리반도체 사업 부문의 성장국면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