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비중상향이 끝난 후 대만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더라고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31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지난주 신흥 아시아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7억7000만달러로 집계됐으나 대만 유입분 7억9000만달러를 제외하면 거의 보합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날(5.31) 예정인 MSCI 상향 조정 기준일이 다가오면서 유입 규모가 다소 주춤거리고 있으나 과거 평균 주간 매수규모대비 견조한 흐름이라고 비교했다. 또한 기준일 직후 대만 증시서 자금 이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제한적이고 단기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지역 펀드매니저들의 대만 편입물량이 여전히 기준치 이하라고 설명. 한편 남아시아 증시중 외국인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편애가 지속돼 지난달 중순이후 순매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