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은 수출 둔화로 경기확장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피데스 김한진 상무는 지난 2분기중 생산과 출하 증가율이 각각 12.7%와 10.5%의 높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산업생산 부진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상무는 "특히 수출증가율 감소가 산업생산 둔화로 이어지고 현재 수준의 완만한 소비회복은 지속되더라고 내수 부문의 경기선도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수출경기가 좀 더 개선되는 4분기까지 성장률이 3%에 머물고 선행지수도 플랫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