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33ㆍ카스코)이 올시즌 세계남자골프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양용은은 지난 30일 일본 오사카 오노GC(파72)에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 대회 지역예선에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스티븐 콘란(호주)에 이어 2위에 올라 3명에게 주는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양용은은 오는 16일오후(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리조트 2번코스에서 열리는 US오픈에 최경주(35ㆍ나이키골프)와 함께 출전하게 됐다. 양용은이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석호(32ㆍ농심)는 예선에서 공동 3위에 올랐으나 연장전에서 패해 아쉽게 티켓을 놓쳤다. 허석호는 자력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결원이 생길 경우 추가로 출전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