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1일 삼호에 대해 작년 9월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하며 이 지역 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가운데 최근 수자원공사에서 발주한 굴포천 방수로 2단계 사업 수주는 인천지역 첫 공사 수주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주택부문에서는 대림산업의 브랜드 'e-편한세상'을 공유하고 있어 수주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분양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 또 향후 핵심 경쟁력이 될 조경부문은 점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판단되며 타 공공부문 공사에 비해 경쟁률이 낮다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정부발주 공사는 원가율이 80%대로 수익률이 좋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인천지역 공사수주보다 원가절감과 주택부문 분양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목표를 두고 있고 내년부터 공공부문에서 인천지역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