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원증권 강영일 연구원은 조선업체들의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지속적인 선가 상승이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또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매수와 중립으로 유지하고 삼성중공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형 3社 중 영업이익이 가장 빨리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중공업은 내년 이후 실적 개선폭이 가장 클 것으로 관측. 현대중공업도 향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주가가 이미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