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ABN암로증권은 카파라치 제도의 부활이 자동차 손해율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동양화재와 현대해상, LG화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화재와 현대해상은 자동차 보험료 수입 비중이 높으며 LG화재는 낮은 수익성을 배경으로 수치상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관측. 이 외에도 카파라치 제도 부활은 전체 손해보험업종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며 관련 법안의 통과는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ABN은 카파라치 제도 부활에 관계없이 보험업종이 저베타와 고배당, 보험료 및 실적 강세 전망 등의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동부화재삼성화재를 최선호주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