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이 내놓은 과일,야채음료 패밀리 브랜드. '자연의 은혜'라는 의미로 최근 자연주의 식품과 슬로푸드 운동 등 웰빙트렌드를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토마토 알로에 제주감귤 포도 제주당근 망고 오렌지 등 총 7종이 출시돼 있다. 알로에와 토마토 등의 매출이 호조를 보여 해당 음료 분야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제품 품질면에서 가장 큰 특징은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들어간 시점부터 수확시기까지를 일수로 나타내어 가장 맛있게 숙성한 시점에 수확한 원료를 사용한다는 것. 또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자연은 90일 토마토''자연은 720일 알로에''자연은 210일 제주감귤''자연은 140일 포도' 등이 좋은 예다. 또 '햇빛 내리면 맑아지고 바람 불면 흔들리고 비오면 젖는 꽃도 자연,나무도 자연,열매도 자연,사람도 자연,우리는 자연의 은혜'라는 하종오 시인의 시(詩)를 제품에 직접 게재해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과 깨끗함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최근 전사회적 웰빙 열풍으로 인해 신선한 과채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급속하게 상승하고 있다"며 "인공적인 가공을 지양하고 자연이 주는 은혜 그대로를 제품에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