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에 10년짜리 공공임대아파트 4384가구가 처음 선보인다. 31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작년 3월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공임대아파트의 임대 연한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된 이후 처음으로 판교에 오는 11월 4384가구의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중 주공의 임대아파트는 1918가구다. 평형 종류는 △21.25평형이 2662가구 △30.33평형이 1425가구 △33평형 초과 297가구 등이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10년 동안 임대하면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